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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경총 50주년에 부쳐…합리적 야생성을 찾아라
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이건 꼰대의 전형이다. “근로시간을 주52시간으로 단축한 건 과도하다. 좀 더 일해야 한다.”(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) “주 100시간 일할 자유가 있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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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노삼성차 노조, 반년 만에 또 파업하나…파업 찬반투표 가결
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6월 전편파업을 선언하고 플래카드를 통해 사측을 비판했다. [사진 르노삼성차 노조] 2019년 임금협상을 놓고 사측과 대립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노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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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 "그 사람 밖에 없다"던 김우중…DJ·盧까지 정치마당발
9일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정치권 마당발로 통했다. 역대 대통령은 물론 굵직한 정치인 중 김 전 회장과 인연을 맺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다. 그의 측근들은 경제인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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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급식·돌봄대란’ 없어…학교비정규직‧교육당국 임금교섭 합의
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 당국이 임금 교섭에 합의를 이룬 15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학교비정규직연대 조합원들이 집단 단식 해단 및 총파업 중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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톨게이트 직원 115명 정규직 합의···민노총 "900여명도 당장 고용"
9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현안 합의 서명식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박선복 한국도로공사 수납원노조 위원장이 합의문을 작성한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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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에 날아온 암울한 경고장 "인력 40% 안줄이면 공멸"
"인력의 40%를 감축하지 않으면 공멸한다" 현대자동차 외부 자문위원이 최근 노사 양측에 내놓은 경고장이다. 친환경차로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, 생산공정 자동화가 이뤄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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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사 신차 사지 말라는 한국GM 노조···업계선 "너무 나갔다"
한국GM 노조는 지난 19일 노조 홈페이지에 게시한 투쟁지침에서 오는 24일 수입차(쉐보레 브랜드 수입차량) 불매운동에 나서는 걸 검토한다고 밝혔다. [금속노조 한국GM지부 홈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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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태윤의 이코노믹스] 최저임금보다 근로시간 단축 충격이 더 무섭다
━ ‘주 52시간제’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저성장의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다.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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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민 "DJ 계승한다는 文정부, 가장 공들였던 외교는 폐기"
김대중대통령이 1999년 3월20일 방한중인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와 단독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. [조용철] “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파멸이지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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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꼭 필요한 야근도 금지…티타임이라 적어놓고 일해요”
지난 1일부터 금융·버스운송·방송 등 21개 업종도 주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됐다. 사진은 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버스정류장에 주 52시간 단축 근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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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착마크] 박홍근 "공화당 천막을 세월호와 비교? 불결하다"
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공성룡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학 시절 별명은 ‘박도덕’, ‘박교과서’였다.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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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노사, 단체협약 잠정합의…육아휴직, 최대 2년까지 허용
네이버 노사 양측이 업무 이외 시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를 통한 업무 지시를 금지하고,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등의 단체협약에 합의했다. 네이버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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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시울 붉어진 文대통령 “광주 시민들에게 너무 미안해…”
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5·18민주묘지에서 제39주년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사 도중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. [연합뉴스]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“8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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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사노위, 내년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권고
'줬다 뺏는 기초연금' 해결촉구 행진 (서울=연합뉴스) 안정원 기자 = 빈곤노인기초연금연대 회원과 노인들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에서 기초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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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차 생산 놓고 삐걱···파국으로 달려가는 자동차 노사
━ 佛 르노, 신차 부산 대신 스페인 생산案 검토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공장의 현장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 중인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(가운데). [사진 르노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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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주력사 대표 맡아 그룹 장악력 강화
현대차·현대모비스 대표, 기아차·현대제철 사내이사… 경영권 승계 작업도 탄력 받을 전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‘정의선 시대’를 활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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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찬의 인프라] 삼성전자, 카카오는 탄력근로 대신 이것 한다
카카오 직원들은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조정한다. 월 근로 일자가 21일이면 월 168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정하면 된다. 연장근로는 주당 1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. 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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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력근로제 6개월…경사노위 극적 타결
노사정이 19일 탄력근로제 확대 방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. 단위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. 대신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근로제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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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팰리세이드 대란…5만 대 주문 밀렸다
문희철 산업1팀 기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(SUV)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. 18일 기준 계약대수가 5만대를 돌파했다(5만900대).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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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팰리세이드 열풍이 드러낸 현대차의 민낯
━ 현대차, 자동차 산업의 공룡인가 멸종위기종인가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(SUV)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. 18일 기준 계약대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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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영표 “경사노위서 결론 못 내도 탄력근로제 확대”
홍영표. [연합뉴스]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기업들이 원해 온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‘경제사회노동위원회(경사노위)’가 결론을 못 내리더라도 당 차원에서 2월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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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영표 "경사노위에서 합의 안 돼도 탄력근로제 2월 처리"
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기업들이 원해온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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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경영권 없는 ‘광주시 공장’…판매처 확보가 관건
━ 광주형 일자리 타결 광주광역시가 설립하는 완성차 합작법인에 31일 현대자동차를 2대 주주로 끌어들이면서 광주시는 ‘광주형 일자리’의 첫 단추를 끼웠다. 완성차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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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“기득권 가진 대기업·공공노조가 민노총 복귀 막았다”
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대의원대회가 28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렸다. 이날 김명환 위원장(앞줄 왼쪽 둘째) 등 민주노총 대의원들이 노총가를 부르고 있다.